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노인장기요양등급 받으면 어떤 혜택을 받을수 있을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노인장기요양등급 받으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우리는 매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의료보험료를 납입하고 있는데요. 그 안에 노인장기요양보험료가 함께 나가고 있습니다. 혹시 알고 계셨나요? 나라에서 이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언제 쓰려고 걷는 건지 내가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게 된다면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려드릴게요. 

 

노인장기요양등급이란?

65세미만인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65세 이상인 혼자서는 생활이 불편하여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노인장기요양등급 신청을 합니다. 1-5등급으로 나뉘는데요. 1등급은 누워서 꼼짝도 못 하는 정도이고 4등급은 지팡이 짚고 어렵게 걷는 정도. 5등급은 인지장애입니다. 

 

등급에 따라서 국가에서 지원해주는것도 조금씩 다른데. 이런 것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가 있어요. 

 

보통 가장 많이 받는 등급이 3-5등급인데요. 재가급여를 많이 사용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알고있는 재가급여는 뭘까요? 요양보호사님이죠. 어르신들 부축하고 다니는 거 간혹 길에서 보이는데 보신 적 있으신가요?

암튼 이 요양보호사님을 고용할수가 있고요. 또 복지용구를 사용하거나 대여해서 쓸 수도 있어요. 

복지용구는 이런 품목들이 있는데요. 이것보다 훨씬더 많은 것들을 사거나 빌릴 수가 있어요. 

 

근데 모두가 꽁짜로 나라에서 지원을 해줄까요?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가난한 노인들 없는 나라가 되겠죠.. 

이렇게 월 한도액이 있어서 등급에 잠금 금액만큼 사용할 수가 있고 초과되는 금액은 본인이 부담을 해야 해요. 그리고 한도 내에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본인부담금이 일정 부분 있어요. 보통 일반인 기준으로 15-20% 정도 된다고 합니다. 

 

요양보호사 하시는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노인장기요양등급 받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다고 하더라고요. 우리 동네는 노인분들이 많은 편인데요. 할머니는 지팡이를 짚고 옆에 요양보호사분이 팔짱 끼고 부축하며 산책을 하는 모습을 종종 봅니다. 처음에 그런 분들을 봤을 때는 전부 가족이겠거니 했는데 제가 이 노인장기요양등급을 알고 보니까 그분들이 대부분 요양보호사분들이더라고요. 

가족이 요양보호사를 하는 경우도 많아요. 나라에서 현금으로 받고 요양보호사 대신 가족을 돌보는거죠. 이렇게 하시려고 요양보호사 자격증 준비하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근데요. 저 자기부담금이 없어서 정말 몸이 불편한데도 나라에서 주는 혜택도 받지 못하는 분들도 많다고 해요. 생각해보면 그렇죠. 나이가 70대분들이 많은데 그분들이 어디 불편한데 경제활동도 못하고 병원비에 생활비에... 그것만으로도 살기 힘든데 자기 부담금까지 1-20만 원씩 내가면서 사용할 수가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노인이 가난한 나라입니다.  그래서 미리 스스로 노후를 단디 준비하지 않으면 내가 젊을때 억지로 내놓은 노인장기요양보험료 본전도 못 찾을 수 있다는 거죠. 

제가 40대 중반이 되고있는데요. 시간이 참 빨라요. 그래서 노후준비를 더 열심히 해야겠고 또 부수익을 만들고자 열심히 글을 쓰고 있는데요. 이런 것들도 중요하지만 적은 돈으로 아픈 노후를 준비하는 보험상품들도 많으니까 그런 것들도 공부해보시고 미리 준비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어요.

 

적어도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라도 내가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았을때 나라에서 주는 혜택을 돈이 없어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말이에요. 노인장기요양등급을 받았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이 뭐가 있는지 한번 공부해보세요. 궁금한 건 저한테 물어보시고요~~